신경독성 육식성 벌레 온타리오에서 발견, 반려동물에게 해 끼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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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에서 2019년 초부터 출현했던 강력한 신경독을 가진 넓은 머리 플라나리아(broadhead planarian) 또는 귀상어 벌레(hammerhead worm)로 알려진 이 소름 끼치는 포식성 벌레가 이미 온타리오 남부 전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시아에 서식하는 이 대형 육식성 지렁이는 북미에 침입한 것으로 간주되며 토착 지렁이 종을 잡아먹음으로써 지역 생태계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름처럼 망치 모양의 머리와 특징적인 진한 빨간색 줄무늬로 쉽게 식별되는 귀상어 벌레는 뱀처럼 지렁이 주위에 몸을 감은 다음 외전 인두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찌르는 부속기를 사용하여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지렁이는 이 무서운 포식 방법에 대해 자연적인 방어력이 없기 때문에 귀상어 벌레가 지렁이를 따라다니며 대량으로 죽일 수 있다.
이것은 큰 동물에게는 무해해 보일 수 있지만 인간과 애완동물에게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강력한 신경독성 펀치를 가지고 있다. 온타리오에 서식하는 이 종은 복어(pufferfish) 및 파란고리문어(blue-ringed octopus)와 같이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에서 발견되는 신경독인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려동물이 이 화학 물질을 섭취하면 질병을 일으키거나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다. 이 벌레를 다루는 사람은 피부 자극을 겪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직접 만지지 말 것을 권고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Armor Pest Control의 Rebecca Morton은 2022년 blogTO에 이러한 벌레가 아직 흔하지는 않지만 습한 봄과 가을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올 봄 온타리오 남부 전역의 여러 지역에서 이미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3월 초, 뉴마켓과 해밀턴의 관측 플랫폼 iNaturalist에 귀상어 벌레의 목격이 보고되었고 3월 30일 해밀턴, 4월 6일 Woolwich에서, 가장 최근에는 4월 12일 토론토 포레스트 힐 빌리지 인근에서 발견되었다.
Morton은 blogTO에 만약 발견된다면 맨살에 닿지 않게 잡아서 소금, 식초, neem oil로 죽인 다음 밀봉된 용기에 폐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뉴스 제공: Daily 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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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by Nikhil Dev from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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