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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필센 이민자 보호소 어린이들에게 홍역 백신 2차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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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홍역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내린 결정

[사진 : 클립아트 코리아]

시카고 보건당국은 필센(Pilsen) 이민자 보호소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첫 번째 홍역 백신 접종 후 28일 후에 두 번째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카고 공중보건국이 할스테드 스트리트 보호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홍역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현재 시에서는 총 26건의 홍역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19건은 5세 미만 어린이들로 대부분의 사례가 필센 이민자 보호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옹호자들은 보호소의 의료 서비스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올루심보 이게(Olusimbo Ige) CDPH 국장은 "MMR 백신이 바이러스에 대한 최선의 보호책이지만, 어린이들, 특히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1회 접종 후에도 돌발 홍역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그녀는 "Halsted 보호소에서 일부 사례를 보고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우리는 MMR 백신 2회 접종을 보장하여 어린 아이들이 홍역에 감염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정책은 1세부터 5세 사이의 어린이가 있는 보호소의 가족에게도 적용되며, 이들은 두 번째 백신 접종 후 21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경우 마지막 노출 후 21일까지 집에 머물도록 요청받게 된다. 이 정책은 보호소에 있는 약 50명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자격을 갖춘 모든 아동은 이미 최소 1회 백신 접종을 받았다.

CDC에 따르면 홍역은 고열, 기침, 콧물, 충혈 또는 눈물 등의 초기 증상이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2주 이내에 나타나며, 발진은 초기 증상이 시작된 지 35일 후에 나타날 수 있다. 홍역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최대 2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감염된 사람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후 최대 4일까지 전파될 수 있다.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팀은 도시의 감염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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