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18세 캐나다인 에밀리 내쉬가 그녀의 특별한 두뇌를 과학과 공유하고 있는가? > 로컬 뉴스

(CTV news보도 영상 캡처)

오타와 인근 출신 18세의 에밀리 내쉬가 고도의 자서전적 기억 능력(HSAM)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HSAM은 매우 드문 기억 능력으로, 일상의 모든 날을 세세하게 기억할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에밀리는 미국에서 연구자들에 의해 공식적으로 검사를 받고 자신의 이례적인 기억력을 인식하게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에밀리의 비범한 기억력은 부모에 의해 발견 되었으며, 그녀는 복잡한 정보를 쉽게 기억하고 반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시카고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텍사스 주립대학교의 연구자들은 그녀의 연령에 맞게 테스트 프로토콜을 조정 하였고, 특히 대중 문화에 관련된 질문에서 그녀의 뛰어난 기억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HSAM에 대한 과학적 관심은 이 기억 능력이 기억 유지 메커니즘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자들은 이 능력을 통해 기억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퇴색하지 않는지를 이해하고자 하며, 이는 알츠하이머 질환과 같은 기억 관련 질병의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에밀리는 자신의 상태가 과학적 이해에 기여하고 다른 이들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치매를 겪은 조부모를 지켜보며 이 질병에 대한 연구에 기여하고자 하는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

HSAM을 가진 사람들은 좋은 기억뿐만 아니라 나쁜 기억도 매우 생생하게 기억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정서적 영향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에밀리 내쉬의 사례는 인간 기억의 복잡성과 그것이 인지 쇠퇴를 다루는 데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연구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출처:CTV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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