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 한 남성, 소셜 미디어에서 넥서스(Nexus) 카드 신청으로 $1,500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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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Nexus) 카드는 캐나다와 미국 간 신뢰할 수 있는 여행자 프로그램으로 매우 인기가 높으며 거의 200만명의 캐나다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을 자주 여행하는 경우 넥서스 카드를 사용하면 국경을 훨씬 더 쉽고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넥서스 카드를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직접 인터뷰를 해야 하지만 온라인에서 정보를 검색하게 되면 일부 웹사이트는 사람들을 미혹시켜 돈을 갈취하고 있다.
현재 넥서스 카드 구입시 필요한 가격은 미화 50달러이고, 10월 1일부터는 미화 120달러로 인상된다.
온타리오 주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에서 자신의 넥서스 신청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처리해 준다고 광고하는 회사를 발견하고 신청하였다.
그는 자신과 아내를 위한 두 개의 넥서스 카드 구입 명목으로 1년 전 1,500달러를 지불했지만 아직 카드를 받지 못했고 해당 회사는 현재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있다.
이 남성은 페이스북에서 이 회사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제는 회사가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를 갖고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것을 요청했다.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은 CTV 뉴스 토론토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 국경 서비스국(CBSA)은 소셜 미디어 광고를 통해 신청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사기꾼들은 개인 정보와 금융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연방 정부 서비스를 모방하려고 시도합니다."라고 말했다.
CBSA는 또한 제 3기관를 이용한다고 해서 신청 처리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으며 넥서스 카드 발급이 지연되거나 거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넥서스 카드 신청시 지불하는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는다. 비용은 5년 멤버십 카드 신청자당 부과되며, 미국 국토안보부(U.S. Homeland Security)와 개인 인터뷰를 할 수도 있다.
신청시에는 캐나다 정부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해당 링크만 클릭하고 회사가 프로세스 속도를 빠르게 한다며 추가 수수료를 요청하는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뉴스 제공: CTV News Toro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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