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캐나다 보건부, 레카네맙이라는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약물 승인 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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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켐비라는 상품명으로도 알려진 이 약물은 올 해 1월 초에 미국에서 이미 승인된 상태
약물이 도움이 되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환자를 진단해야
승인된다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출시되는 약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승인된 획기적인 약물이 캐나다에서도 출시될 수 있을 것 같다.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 5월 약물 레카네맙 (lecanemab)에 대한 승인 절차를 시작했는데 레켐비 (Leqembi)라는 상품명으로도 알려진 이 약물은 알츠하이머를 치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로서는 알츠하이머 자체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방법이 없다.
이 약은 올 해 1월 초에 미국에서 승인되었으며 이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온타리오 알츠하이머 협회 CEO인 캐시 배릭 (Cathy Barrick)이 지난 주에 C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녀는 "결과는 실제로 매우 유망했으며 저희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질병 과정 자체를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초기에 투여하면 실제로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출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ssociation of Canada)에 따르면 약 747,000명의 캐나다인들이 이 질병 또는 다른 유형의 치매를 앓고 있으며 캐나다 보건부 (Health Canada)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이러한 질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약물은 초기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캐나다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배릭 CEO에 따르면 약물이 도움이 되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환자를 진단해야 한다. 즉, 약물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조기 인지 모니터링”이 캐나다 의료 시스템에서 일상화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는 "지금은 많은 경우가 사람들에게 기억력이나 의사 결정 등에 문제가 나타나는 것과 같은 증상이 발생해서야 이들이 진단을 받게 되는 상황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런 경우에 진단이 내려지면 레카네맙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배릭 CEO는 캐나다 보건부의 의약품 승인 절차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물론 모든 의약품에는 부작용이 있고 캐나다 보건부는 새로운 약이 나올때마다 이점이 부정적인 측면보다 더 많다는 것을 확인하기를 원합니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레카네맙에 대해 가장 "흥미로운" 점은 현재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캐나다인을 위한 치료 옵션이 없기 때문에 이 약이 승인이 된다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해 승인되는 약이 된다는 점이다. (뉴스 제공: C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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