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 Canada, 1,200명 퇴직금 패키지 제공 감원 발표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로컬 뉴스

Bell Canada, 1,200명 퇴직금 패키지 제공 감원 발표

페이지 정보

본문

“전례 없는 도전 대응”


Bell Canada가 1,200명의 노조 직원들에게 퇴직금 패키지를 제공하며, 이는 통신 업계가 직면한 “전례 없는 도전”에 따른 조치라고 CBC 뉴스에 확인했다.


회사 대변인은 “자격을 갖춘 직원들을 위해 ‘강화된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은퇴하거나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Bell Media는 이번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변인은 또 “회사가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을 새로운 광섬유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등 여러 조직적 변화로 인해 업무량이 줄어 더 적은 인력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조 위원장 “파괴적인 행위” 강력 비판


벨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 유니포(Unifor)는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니포 전국 회장 라나 페인은 “감원 계획은 일시적으로 비용을 줄이기 위한 해고로, 노동자들의 희생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속임수”라며 “벨은 매년 일자리를 줄이고 있으며,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캐나다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 가능성에 직면해 있으며, 벨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또다시 캐나다 노동자들을 희생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비판했다.


지속적인 감원과 사업 구조조정


캐나다 통신 산업은 지난 1년 동안 성장 둔화를 겪었으며, BCE와 Rogers 등 주요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자산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해왔다.


벨은 지난해 9월 Maple Leaf Sports and Entertainment(MLSE)의 지분 37.5%를 Rogers에 47억 달러에 매각했으며, 이후 미국 통신 회사 Ziply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감원 조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 2023년 6월: 1,300명 감원
  • 2024년 2월: 4,800명 감원 및 수십 개 라디오 방송국 폐쇄
  • 2024년 6월: 기술 인력 대상 추가 감원

이번 1,200명 규모의 자발적 퇴직 프로그램이 발표되면서, 벨의 인력 구조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교차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e-업소록 더보기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Canada KCR News Corp.
07-5050 Dufferin ST. North York Ontario M3H 5T5
TEL. 416-590-1004 | E-MAIL. mail@kcrnews.com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