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푸드뱅크, 폐업 촉구 캠페인 전개 > 로컬 뉴스

본문 바로가기

로컬 뉴스

캐나다 푸드뱅크, 폐업 촉구 캠페인 전개

페이지 정보

본문

“푸드뱅크 없는 미래”를 꿈꾸다: 캐나다 푸드뱅크의 새로운 움직임


뉴펀들랜드와 래브라도의 자선단체 Food First NL의 CEO 조쉬 스미는 사람들이 더 이상 푸드뱅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캐나다를 꿈꾼다. 


그는 "푸드뱅크는 제 나이만큼 오래된 조직이지만, 영원히 존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Food First NL을 포함한 여러 자선단체는 "푸드뱅크 폐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캐나다인들에게 푸드뱅크 기부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빈곤 해소를 위한 기본소득 도입을 지지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푸드뱅크 수요 급증과 자원 부족


캐나다 푸드뱅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월 기준으로 푸드뱅크 이용자가 전년 대비 6%, 2019년 대비 90% 증가한 200만 명을 넘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정규직 근로자이며, 60% 이상이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 푸드뱅크의 30% 이상은 식량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 처해 있다.


에드먼턴 푸드뱅크의 전무이사 마조리 벤츠는 "푸드뱅크는 원래 임시 조치로 설립됐지만, 여전히 과중한 수요를 감당하며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소득층과 주택 부족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책 변화 요구


푸드뱅크 관계자들은 푸드뱅크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며,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토론토 채식 푸드뱅크의 매트 노블 전무이사는 "식량 불안정 문제는 자선단체가 아닌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시소거 푸드뱅크의 CEO 메건 니콜스도 "정부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더 강력한 정책적 대응을 요구했다.


푸드뱅크 없는 미래를 위한 비전


스미는 "기부와 함께 기본소득 도입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달라"며, 푸드뱅크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적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푸드뱅크는 긴급 상황을 위한 것이지, 지속적인 생계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푸드뱅크가 필요 없는 미래를 상상하며, 스미와 그의 동료들은 푸드뱅크의 존재가 아닌,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기사출처:CBC]

밴쿠버교차로


ba3228a8216183b70e8ff62f7295500c_1733290860_549.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KYOCHARO NTV ENTERPRISES LTD.
#327D- 4501 North Road, Burnaby, BC, V3N 4R7, CANADA
TEL. 604-444-4322 (교차로) | 604-420-1088 (TBO) | E-MAIL. vancouver@kyocharogolf.com
Copyright © KYOCHARO NTV ENTERPRISES LTD.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