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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성 4명 중 1명,임신 중 엽산 섭취 중요성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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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성의 약 25%가 임신 전과 임신 중 엽산(folic acid) 섭취가 선천적 결손을 예방하는 데 유익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며, 이러한 인식 수준은 10년 이상 개선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0일 CityNews 가 전했다.



엽산 섭취, 선천적 기형 예방에 중요


엽산(B9 비타민)은 뇌와 척추 발달을 돕는 신경관 형성을 지원하며, 부족할 경우 척추이분증과 같은 선천적 기형이 발생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임신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복용하고 임신 기간 동안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토론토 대학 부교수 클레어 존스 박사와 연구 공동 저자인 의대생 브라티 메흐라는 엽산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중의 인식 부족을 문제로 지적했다.



대중 인식, 10년 이상 제자리걸음


1990년대 엽산의 예방 효과가 입증된 후, 캐나다 정부는 파스타, 빵, 시리얼 등 곡물 식품에 엽산 강화를 의무화했다. 2007년에는 광고 캠페인으로 여성들의 인식 수준이 75%까지 올랐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18년 이후로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스 박사는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여성들에게서 특히 인식 부족이 심각하다”며, 대중교통이나 학교를 활용한 적극적인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규 이민자 대상 캠페인 필요성


연구자들은 신규 이민자들에게 엽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도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흐라는 “정부가 제공하는 환영 패키지나 다언어 자료에 엽산 정보를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부와 전문가의 역할


캐나다 보건부와 공중보건국(PHAC)은 엽산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지침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매일 0.4mg의 엽산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할 것을 권장하며,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더 넓은 대중에게 엽산 섭취의 필요성을 알릴 것을 촉구했다.


엽산에 대한 인식 개선은 선천적 결손 예방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밴쿠버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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