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실업률, 6.8%로 8년 만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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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실업률이 6.8%로 상승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5만5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나, 이는 주로 정규직 일자리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반면, 파트타임 일자리는 소폭 감소하며 전체 고용 시장에 미묘한 영향을 미쳤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도매 및 소매업을 중심으로 7만1,5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며 고용 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상품 부문, 특히 제조업에서는 2만8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이러한 상반된 변화는 고용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10월 실업률 6.5%에서 11월 6.8%로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용 시장의 불확실성이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다음 중앙은행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5% 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관련 예측은 약 68%에 달한다.
캐나다의 취업 인구 비율은 60.6%로 유지되고 있으나, 고용률은 지난 6개월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업률 상승이 경기 둔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향후 경제 정책 변화가 필요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경제와 고용 시장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가계와 기업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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