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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내 압박에 트뤼도 결국 사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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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Pp31voHVKM&t=424s


후임자 결정되면 총리,당태표 직 내려 놓는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총리직과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1월 6일 월요일 오타와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후임자가 선출될 때까지 총리직을 유지하며 의회 휴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다했지만, 캐나다 역사상 가장 긴 소수당 의회 회기 이후 몇 달간 의회는 사실상 마비 상태였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이같이 말하며,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총독에게 3월 24일까지 의회를 휴회하도록 요청했으며, 총독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연말연시 동안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고민한 끝에 사임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지도자가 당을 이끌고 국민에게 다음 선거에서 진정한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자유당 지도부 교체를 촉구했다.



자유당 내부의 압박과 정치적 변화


트뤼도 총리의 사퇴 발표는 당내 지지율 하락과 지도부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온타리오, 대서양 연안, 퀘벡 지역의 자유당 의원들은 겨울 방학 동안 트뤼도가 물러나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다음 연방 선거를 이끌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내각 인사들의 사임도 트뤼도 총리에게 큰 타격을 줬다. 특히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사임한 일은 트뤼도에게 큰 정치적 위기를 초래했다. 


프리랜드는 사임서에서 트뤼도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지지율 하락과 당내 갈등


트뤼도의 인기는 최근 여론 조사에서 23%로 급락했다. 이는 2011년 자유당이 역사적 참패를 겪었을 당시 전 지도자 마이클 이그나티에프의 최저 지지율보다 겨우 1% 높은 수치다. 


또한 캐나다인의 절반 이상(53%)은 조기 선거를 원하고 있으며, 보수당은 정부 전복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하원과 캐나다 정치에서 극심한 양극화를 낮추고 새로운 시작을 열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유당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동안 자신은 안정적인 정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현재 자유당은 차기 지도자 선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으며, 조기 선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캐나다 법에 따르면 다음 연방 선거는 늦어도 2025년 10월까지 치러져야 하지만, 조기 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정치적 혼란이 예상된다.


트뤼도 총리의 사임은 그의 정치적 유산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때 자유당의 구원자로 여겨졌던 트뤼도는 현재 당내외의 도전에 직면하며 정치적 은퇴를 결정했다. 


캐나다 정치는 이제 새로운 지도자를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기사출처: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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