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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혐의 캘거리 전직 경찰관, 캐나다 전역 체포 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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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들은 16년 동안 경찰로 근무했던 51세의 브렛 싱어가 배임 혐의로 기소된 후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사진제공.Calgary Police)



캘거리 경찰청(CPS)은 16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전직 경찰관 브렛 싱어(51)를 배임 및 컴퓨터 시스템 오용 혐의로 기소했다. 


싱어는 16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으로, 경찰 업무 중 알게 된 여성들과 사적인 관계를 맺고, 개인적인 목적으로 경찰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추가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위와 조사 결과


마크 노펠드 캘거리 경찰서장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사건의 경위를 밝혔다. 한 시민이 출동 경찰관으로부터 받은 부적절한 행동을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되었다. 


신고자는 같은 경찰관과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여성들의 이름도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전문 표준 부서가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싱어는 후속 조치 명목으로 여성들에게 접근했으며, 경찰 데이터베이스를 개인적 목적으로 부적절하게 이용해 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펠드는 “경찰 데이터베이스는 이러한 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합법적 이유가 없다”며,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사임과 체포 영장 발부


싱어는 2024년 1월 급여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9월에는 무급 정직 상태였다. 


그러나 싱어는 곧 사임하고 캐나다를 떠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에게 체포 영장을 발부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캘거리 경찰청에 따르면 이는 현직 또는 전직 경찰관에 대해 근무 중 발생한 범죄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첫 사례다.


대중과 피해자에 대한 사과


노펠드 서장은 “싱어의 행동은 매우 심각한 신뢰 위반”이라며 피해자들과 캘거리 주민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경찰관은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며, “이와 같은 행동은 우리 서비스의 가치와 다수의 경찰관이 매일 실천하는 선한 일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추가 피해자 신고 요청


캘거리 경찰은 싱어와 유사한 부적절한 접촉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직업 기준과에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전화(403-428-5904)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 서비스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Glob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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